"이 아이는 자라서 마블의 영웅이 됩니다"

중앙일보

입력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스파이더맨이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홈커밍'이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누적관객수 448만 4845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500만 돌파가 예상된다.

스파이더맨에서 어리지만 귀여운 영웅을 연기한 톰 홀랜드도 덩달아 인기다. 웨이보 등 SNS에는 1996년생의 어린 영웅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이 빠른 속도로 퍼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톰 홀랜드의 개구진 어린 시절 얼굴에는 지금의 모습이 보인다.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의 어린 시절.

톰 홀랜드는 2008년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했다. 어린 시절 춤을 배우다가 무대에 서게 됐는데 그때 뮤지컬 관계자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제안 받고 주인공 '제이미 벨'과 닮았다는 이유로 캐스팅됐다. 톰 홀랜드는 21개월 동안 제이미 벨을 연기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할 당시 톰 홀랜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할 당시 톰 홀랜드.

배우로 자란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 1년에 걸쳐 진행된 스파이더맨 오디션 당시 "나는 스파이더맨이야!"라고 외치고 다닌 일화는 할리우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하지만 톰 홀랜드는 오디션을 본 뒤 6주 동안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인터넷에 뜬 기사를 보고 자신의 캐스팅 소식을 알게 됐다. 톰 홀랜드는 그 날을 생애 최고의 날이라고 표현한다.

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영화 스파이더맨 스틸컷.

한편 1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톰 홀랜드와 젠다야 콜맨이 최근 함께 여행을 갔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젠다야 콜맨은 톰 홀랜드와 함께 '스파이더맨:홈커밍'에 출연했다. 열애설이 제기되자 톰 홀랜드와 젠다야 콜맨은 각자 트위터를 통해 부인했다. 젠다야 콜맨은 "나는 몇 년 동안 여행을 간 적이 없다"며 톰 홀랜드를 태그, "너는 어떻게 생각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톰 홀랜드 역시 "우리가 출연했던 방송 횟수도 세는 거야?"라고 대답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