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GS, 당진 LNG발전소 준공 … 민간 최대 발전회사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GS가 국내 최대의 민간 발전회사가 됐다. GS는 7일 충남 당진 부곡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를 준공해 모두 5100메가와트(㎿)의 발전용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GS EPS가 만든 이 발전소는 900㎿ 규모의 대용량 발전소로 60%의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7000억원이 투입됐다. 연료는 LNG 임대 탱크 대신 GS가 건설한 보령 LNG터미널을 통해 직접 들여와 발전 단가를 낮췄다.

LNG 복합화력발전소 4호기 준공…총 발전량 5100MW #보령 LNG터미널 이용해 발전단가 낮춰…친환경·경제성 #허용수 GS EPS 사장 "파리 기후협약 이행 중요 이정표" #GS그룹, 미국산 LNG·원유 수입 늘려 한·미 관계 증진 기여 #

허창수 GS 회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민간 최대 발전회사가 된 것은 물론 LNG 직도입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연료 공급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허진수 GS칼텍스 회장, 허용수 GS EPS 사장 등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