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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이니셜까지 새겨진 호날두 '다이아몬드 축구화'

중앙일보

입력

호날두 다이아몬드 축구화. [사진 토쿤보 다니엘 트위터]

호날두 다이아몬드 축구화. [사진 토쿤보 다니엘 트위터]

자신을 위한 다이아몬드 축구화가 만들어진다면… 실제로 신고 뛰기는 힘들겠지만 축구 선수들이라면 꿈꿔볼 만 한 장비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자신을 위해 제작된 다이아몬드 축구화를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개인 박물관에 전시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7일 "호날두가 다이아몬드 패션 전문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박물관에 반짝임을 더했다"면서 호날두 박물관에 전시한 다이아몬드 축구화 전시 사실을 알렸다. 다이아몬드 패션 디자이너 토쿤보 다니엘이 제작한 걸로 알려진 이 축구화는 왼편에 호날두의 얼굴이 새겨졌고, 발목엔 이름과 이니셜인 'CR7', 오른편엔 호날두의 축구용품 스폰서인 나이키사 로고와 왕관 문양이 박혀 있었다.

이미 다니엘은 호날두를 위한 다이아몬드 축구화를 수차례 제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뛸 때 프리미어리그 문양을 새긴 축구화를 선보였고,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한 뒤엔 프리메라리가 버전 축구화를 만들었다. 데일리메일은 '다이아몬드 축구화는 호날두가 받은 발롱도르 트로피(한 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와 함께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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