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기울어진 운동장, 때 되면 돌아오리라 믿어…고난의 행군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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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가 3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후보가 3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시우리에서 열린 2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3일 전당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 새 수장이 된 홍준표 신임 대표가 SNS를 통해 포부를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장 솔직한 말들을 막말로 매도하는 세상이지만 앞으로 그것까지 고려해서 신보수, 서민정치를 시작하겠다"며 "고난의 행군을 시작합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여전히 모든것이 기울어진 운동장이지만 때가 되면 정상으로 돌아오리라고 본다"며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거듭 감사 드립니다"고 남겼다.

앞서 홍 대표는 이날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5만1891표를 얻어 각각 1만8125표, 8914표를 받은 원유철 후보와 신상진 후보를 제치고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에 선출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 페이스북]

[홍준표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 페이스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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