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대표 먹방 BJ 합작 방송 "뼈가 붙어 있는 고기 정말 맛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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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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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대표 먹방(먹는 방송) 진행자(BJ)가 합작 방송을 했다.

 1일 먹방 BJ 벤쯔는 일본 먹방 BJ 키노시타 유우카(木下ゆうか)를 초대했다. 1984년생인 키노시타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본에서 유튜브 구독자 315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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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쯔는 “유우카씨가 길지 않은 한국 일정 중에 대전까지 와서 저희 방송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벤쯔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50만 명이다.

 이날 키노시타를 위해 준비한 음식은 짜장면과 갈비찜, 제육볶음 등이다. 키노시타는 “뼈가 붙어 있는 고기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키노시타는 일본 현지 방송에서 ‘불닭 볶음밥’ ‘떡볶이와 김밥’ 등을 먹으며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벤쯔는 “유우카씨가 제가 일본에 가면 방송에 초대해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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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방송은 키노시타의 일정 때문에 40분 분량 밖에 촬영하지 못했다. 키노시타는 레몬 라면과 나토 후리가케 등을 벤쯔에 선물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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