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크는 기업] 중소협력사 대표에 '1:1 경영자 코칭' 맞춤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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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개최한 협력사 초청행사에서 허민회 대표이사가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CJ]

CJ오쇼핑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개최한 협력사 초청행사에서 허민회 대표이사가 임직원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 방안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 CJ]

CJ그룹은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협력업체와 상생에 앞장서면서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중소 협력사 대표에게 1:1 맞춤 경영 코칭을 해주고, 소상공인에게 외식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CJ오쇼핑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를 위해 ‘1: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외부 코칭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자립역량 강화를 도와줄 예정이다. 1: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협력사 임직원 교육지원 활동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협력사 임직원의 업무 역량 강화와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실무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해왔다. 매년 100여 곳의 협력사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CJ오쇼핑이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1: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우수 중소협력사 중 코칭 참여를 신청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CJ오쇼핑은 대상자로 선정된 7개 중소협력사 대표에게 코칭 전문기관 소속 전문 코치를 3개월 동안 6회 이상 파견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코칭 관련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CJ푸드빌은 ‘외식 서비스 산업 발전’과 ‘음식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業) 전문성을 살린 외식 교육 과정을 마련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상생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업을 경영하는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종사자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국내 최대 민간 직능단체다.

CJ푸드빌은 지난 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음식 자영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7 CJ푸드빌-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CJ푸드빌-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CJ푸드빌의 전문 외식 사업경영 노하우와 소비자 트렌드 등을 전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까지 모두 여섯 차례 열리며 서울·강원·제주 등 전국 320여 명의 중앙회 직원이 참여한다. 상생 교육은 ▶CJ푸드빌 소개와 외식업의 가치 ▶2017 외식업 트렌드 ▶소비자 트렌드 ▶브랜드란 무엇인가 ▶경영 리더십 분석 등 5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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