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는 남성에게 야구방망이 휘두룬 20대 男 경찰에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던 남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는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이 쓰인 방망이와는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헤어진 여자친구와 만나는 남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이 쓰인 방망이와는 무관한 사진. [중앙포토]

서울 서초경찰서는 나모(24)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나씨는 지난 19일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의 한 상가 인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A씨가 만나는 김모(25)씨를 야구방망이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는 경찰 조사에서 "야구방망이는 평소 운동하려고 샀던 것"이라며 "헤어진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순간 격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