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태양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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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빅뱅의 태양(29·사진)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태양은 홍보대사로서 평창올림픽을 위한 노래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무대 위에서 보여준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평창문화올림픽을 알리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양은 “해외 공연을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음악으로 하나되는 경험을 많이 했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꿈과 열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태양은 2008년 솔로 활동을 시작해 ‘나만 바라봐’ ‘눈, 코, 입’ 등의 솔로곡을 히트시켰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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