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팔자'에 속수무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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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37포인트(1.83%) 내린 1303.84로 마감했다. 낸드플래시 반도체 가격 하락 소식 여파로 하이닉스 반도체가 12% 이상 급락, 2개월여 만에 3만원대 아래(2만8950원)로 밀려났다. 삼성전자 역시 나흘째 하락해 65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증권 반도체 담당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플래시 메모리 매출 비중이 커 플래시메모리의 가격 급락에 따라 주가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 하루 만에 13.43포인트(2.60%)내린 639.92로 마감했다. 웹젠과 한빛소프트가 하한가로 밀려났고 액토스소프트와 써니YNK 등 게임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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