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방연마스크 총 3400개···중앙대 생활관 화재안전 조치

중앙일보

입력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생활관(블루미르홀) 전경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생활관(블루미르홀) 전경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교내 화재안전 대비책으로 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학생과 관리자 전원을 위해 방연마스크를 구비(서울캠퍼스 2,734개, 안성캠퍼스 746개)했다고 밝혔다. 상주인원 1인당 1개의 방연마스크를 갖춘 것은 중앙대가 국내 대학 최초다.

화재 발생 시 사망 원인은 화상보다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방연마스크 구비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

중앙대 생활관 관계자는 “매학기 전체 생활관생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방연마스크 사용법을 함께 교육해 예기치 못한 화재위험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관에 설치된 방연마스크와 실제 착용 모습

생활관에 설치된 방연마스크와 실제 착용 모습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