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흉가를 싫어하는 이유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JTBC '아는 형님' 출연진들은 각자 무서워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난 산골의 흉가가 진짜 무섭다"며 "이런 것에 겁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들은 서장훈이 겁이 많아 흉가를 무서워하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내 "더러워서 무섭다. 가보지 않아도 먼지가 많을 것 같다. 귀신 이런 것은 안 무섭지만 먼지가 싫다"며 예상외의 답변을 덧붙였다.
이에 웃음이 터진 멤버들이 "재래식 화장실은 어떻냐"고 물었고, 이에 서장훈은 "세상에서 재래식 화장실이 제일 무섭다"고 답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흉가가 무서운 이유가 결벽증 때문이라니 생각도 못 했다" "빵 터졌다" "저런 이유로 무서울 수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