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조원 3백여명은 3일 상오에도 단체협약안 교섭재개를 요구하며 병원2층 로비에서 4일째 농성을 계속했다.
노조측은 7백여명의 입원환자 가족일부가 파업에 항의하자 2일 하오부터 신경정신과·흉부외과·소아병동과 각 검사실에 간호원 80여명을 배치, 입원수속·중증환자 간호등 일부업무를 재개했다.
병원측은 농성시작이후 2일까지 50개병동중 20개병동을 폐쇄하고 6백여명의 입원환자를 가퇴원시켰으며 초진외래환자의 접수도 3일 현재까지 받지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