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메거D램 양산체제 돌입 삼성반도체서 2일 첫출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삼성반도체통신(대표 송세창)이 세계 최첨단 반도체인 1메거D 램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2일부터 세계 유수의 컴퓨터회사에 출하를 개시했다.
1메거D 램은 2백56KD램보다 4배나 높은 집적도를 가진 최첨단기억소자로 손톱만한 크기의 칩속에 신문지 8페이지분에 해당하는 약 13만자를 기억시킬수 있다.
삼성반도체통신은 86년7월 자체 기술로 1메거D램의 개발을 완료, 그이후 양산을 위한 시험생산을 계속해 오다 지난10월부터본격걱인 생산체제에 들어갔다.
1메거D 램은 이제 막 세계시강에 도입되기 시작한 최첨단제품으로 세계시장규모는 87년에 7억달러수준에서 88년에는 19억달러, 89년에는 26억달러수준으로 급신장이사예상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