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크 티오테 훈련 중 사망…“갑작스런 죽음”

중앙일보

입력

4일(현지시간) 사망한 축구선수 체이크 티오테. [연합]

4일(현지시간) 사망한 축구선수 체이크 티오테. [연합]

체이크 티오테(31ㆍ베이징 엔터프라이즈)가 훈련 중 사망했다.

티오테는 4일(현지시간) 중국에서 훈련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 등은 “티오테가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베이징이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식 발표하면서 알려졌다.

BBCㆍ데일리메일ㆍFIFA 등도 앞다퉈 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SNS 등을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뛰었던 티오테가 훈련 도중 쓰러져 사망했다”면서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명을 달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오테는 네덜란드 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에서 활약한 선수다. 코트디부아르 대표 팀에서도 활약했다. 중국 축구에 정말 슬프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했다.

티오테는 2005년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네덜란드의 로다JCㆍ트벤테를 거쳐 2010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에서는 6시즌 동안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다. 2016~2017시즌 팀의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이후 지난 2월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베이징 엔터프라이즈에서 활약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