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훈련사 강형욱이 밝힌 강아지 행동의 의미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강형욱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강아지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그는 윤종신이 매니저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보고는 "굉장히 회피하고 싶어 하는 행동"이라며 "미소를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강아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혀를 내민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이 배를 보인다는 것은 '만지지 마세요'라는 의미라며 '충성'이나 '만져달라는 신호'가 아니라고 했다.
또, 흔히들 강아지가 기분이 좋을 때 사람을 핥는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며 입술을 핥는 행동은 '고개를 치워달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반려견의 행동을 떠올리며 '멘붕'에 빠졌다. "우리 강아지는 맨날 배 보여주던데 내가 싫은 건가" "지가 먼저 와서 뽀뽀하고 핥던데" "강아지야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전혀 몰랐던 정보를 신기해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