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족] 한방 약재로 아이의 숨은 키 찾아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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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키 성장 부문 종근당건강 ‘아이커’ 

 어린이 키 성장 부문 대상에 선정된 종근당건강의 ‘아이커’(사진)는 성장인자(IGF-1)를 운반하는 성장호르몬 결합 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높여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2년 연속(2016, 2017)으로 어린이 키 성장 부문에서 건강기능식품 대상을 수상했다. 아이커는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HT042)을 주성분으로 한다.

 종근당건강은 전통 한의학에서 키 성장을 위해 사용하는 한약재인 황기·한속단·가시오갈피를 적정 비율로 배합해 제품화했다. 2014년 8월 국내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받았다. ‘어린이 키 성장을 돕는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까지 국내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는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이 유일하다.

아이커의 어린이 키 성장 효과는 인체적용 시험에서 확인됐다. 2008년 경희대 한방병원 연구팀은 키가 100명 중 25번째 이내로 작은 만 7~12세 어린이 9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을 하루 1500㎎씩 먹었고, 나머지 그룹은 먹지 않았다. 12주 뒤 이들 그룹의 키 변화를 분석한 결과 황기 추출물 등 복합물을 섭취한 그룹은 평균 2.25㎝ 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먹지 않은 그룹은 1.92㎝ 자라는 데 그쳤다.

아이커는 딸기 맛 분말 형태다. 하루 1포를 우유(200ml)에 타 마시면 키가 작거나 성장 속도가 느린 어린이·청소년의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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