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달 앞두고 산소 이장 관심 늘어···자연장 추모공원에도 발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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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달’은 음력에서 평년의 12개월보다 1개월 더 보태어 진 달이다. 일반적으로 3년마다 돌아오는 윤달은 '손이 없는 달'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예로부터 윤달은 공짜달로 신의 감시를 피할 수 있는 달로 산소 이장과 같이 평소 꺼렸던 일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이로 인해 이 시기에 맞춰 조상의 묘지에 있는 유골을 화장하거나 묘를 옮기고 보수하는 일이 많다. 실제 윤달이 끼어 있는 해에는 묘지에 있던 유골을 화장하는 건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올해 윤달은 5월로 양력 6월 24일~7월 22일이 이 기간에 속한다.

이처럼 윤달이 다가오며 이장을 고려하는 이들 사이에서 추모공원이 선호되고 있다. 납골묘의 대안으로 부상한 추모공원은 여러 고인들을 지정된 공간 안에 모실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특별한 관리 없이도 깔끔함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묘지에 녹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자연장지에 고인의 유골을 안치하는 추모공원이 늘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벌초 등 관리가 어려운 데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개발 사업으로 인해 이장이 필요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장을 통해 가족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초 콤플렉스 메모리얼 파크(Complex Memorial Park) ‘별그리다’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의 한적함 속에서 최신식 시설을 선보인 별그리다는 친환경적인 ‘자연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연장’이란 하나로 화장한 유골을 잔디, 화초, 수목 등에 안치하는 것으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실현하는 장사 형식이다.

별그리다는 다양한 형태의 장묘와 장사 시설을 한 곳에 갖추고 있는 대표적인 추모공원으로 꼽힌다. 다양한 조각과 산책로로 꾸며진 내부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갖추고 있다.

유럽 정원식 추모공원 별그리다는 도심 가까이 자연 속에 자리해 친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인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리움의 정서를 눈물과 슬픔보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새로운 힐링과 공감의 공간인 별그리다는 자연·문화·관광의 중심지 양평에서 만날 수 있다.

추모공원 주변 곳곳에 자연 명소와 문화 시설 등이 인접해 성묘와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휴양형 공원묘원으로 지난해 11월11일 개통된 ‘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40분 대 이동이 가능한 수도권 접근성을 갖췄다. 이에 생각날 때마다 언제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중앙선(청량리-양동) 철도를 이용하면 약 40분대에 닿을 수 있고 이 외에 국도를 이용한 방문도 수월하다.

장묘문화의 고급화, 현대화를 추구하는 별그리다는 다양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멀티 컴플렉스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다양한 장묘 시설을 한 곳에 갖춰 자연장(별의숲)을 비롯해 매장/봉안묘, 봉안담, 주문형 맞춤서비스로 제공되는 특별한 공간 등 원하는 장사시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별그리다 관계자는 “추모공원으로 정성 어린 서비스로 사랑하는 이들이 당신을 추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소정의 작업비와 관리비로 매장봉안은 물론 제초, 조경 등 묘지관리업무까지 세심하게 보살피는 가운데 컴퓨터 묘적 관리 시스템으로 묘원 전체를 한 눈에 파악해 무인안내포스, 무인경비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고 전했다.

별그리다 관련 문의는 서울사무소와 양평사무소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서울 삼성동사무소에서 양평 별그리다까지 차량운행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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