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는 노력 끝에 확 달라진 춤 실력 뽐내는 '프듀' 연습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힙통령’ 장문복의 부쩍 늘어난 춤 실력이 화제다.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지난해 그는 빠른 랩을 구사해 ‘속사포 래퍼’로 불리는 아웃사이더가 소속된 오앤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싱글 곡을 발표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올해 그는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아이돌을 뽑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 출연 중이다. 상처받은 과거를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출연한 그에게 네티즌들은 열광했다.

최근 방송이 진행되면서 그의 춤과 랩 실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장문복의 긴 머리 때문에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실수가 더욱 눈에 들어온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이돌 같지 않은 외모" "다른 팀원에게 폐를 끼치는 실력"이라는 악플도 달렸다.

[사진 장문복 지인 인스타그램]

[사진 장문복 지인 인스타그램]

[사진 장문복 지인 인스타그램]

[사진 장문복 지인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문복의 지인이 한 영상을 게시하며 장문복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영상 속에서 장문복은 프로그램의 주제곡인 ‘나야나’에 맞춰 절도있는 안무를 선보인다.

올해 3월 한 경기장에서 췄던 것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발전한 모습이다. 영상을 올린 장문복의 지인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던 문복이. 노력이 정말 타고났다. 노력하면 안되는 게 없구나. 느리지만 꾸준히 해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응원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