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주말인 13일 더불어민주당 출입기자 60여명과 북한산 산행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춘추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산행 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산행을 하며 몇 차례 휴식 시간을 갖고 담소를 나누며 셀카를 찍는 등 지난 대선이후 처음으로 갖는 휴식시간을 출입기자들과 함께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 후 첫 토요일인 13일 오전 대선당시 캠프 '마크맨'을 담당했던 기자들과 북안산 산행을 했다.
문 대통령은 북악산 등산로인 무병장수로 구간을 2시간 가량 등산했다. 목적지에서는 일반 시민들을 만나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산행 이후 문 대통령은 기자들과 함께 경내 직원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으며 대선 기간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산행에는 임종석 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조현옥 인사수석이 함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