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완전 초면'인 손나은을 뮤비에 섭외한 이유

중앙일보

입력

가수 싸이가 신곡 뮤직비디오의 뮤즈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을 섭외한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지난 10일 싸이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레드호텔에서 정규 8집 앨범 '4x2=8'의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싸이는 손나은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최대한 동양적이면서도 단아한 분을 찾기 원했다"며 “내가 나타내는 이상하고 끈적한 느낌을 최대한 단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이어 "손나은이 신인은 아니지만, 대중이 보기에 참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며 "그 친구가 단정하고 깔끔하게 나오면 나올수록 나의 특성이 더 극명하게 드러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 싸이 뮤직비디오 캡처]

손나은은 싸이의 신곡 'New Face' 뮤직비디오 전반에 출연하며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다가 노래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싸이와 함께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6시 신곡 'I LUV IT'과 'NEW FACE'가 포함된 8집 앨범을 발매한 싸이는 오는 13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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