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대선 전후 사이버 공격 대비…'인포콘' 3단계 유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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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하루 앞두고 군 당국이 북한의 사이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단계 격상했다. [중앙포토]

대선을 하루 앞두고 군 당국이 북한의 사이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정보작전 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단계 격상했다. [중앙포토]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사이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군 당국이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현행 3단계 수준으로 유지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월 사드 배치 반발로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 시도가 빈발함에 따라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군 당국도 '인포콘'을 4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인포콘은 북한이 사이버 공격 등 정보전을 시도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5단계의 정보작전 방호태세를 일컫는다. ▶5단계-정상(통상적활동) ▶4단계-알파(증가된 위험) ▶3단계브라보(특정한 공격위험) ▶2단계-찰리(제한적 공격) ▶1단계-델타(전면적 공격) 순이다.

인포콘은 격상될 때마다 국방부와 각 군 본부, 군단급 부대에 편성된 정보전대응팀(CERT) 요원이 증가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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