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50선도 돌파…사상 최고 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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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3일째 '사자'…하루 만에 장중 최고치 경신 #8일 연속 오른 삼성전자 보합

8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96포인트(0.53%) 오른 2253.2를 기록해 처음으로 2250선을 돌파했다. 장중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쓴 것이다.

밤 사이 프랑스 대선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당선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역시 외국인 투자자가 사들이고 있다. 3일째다. 현재까지 110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50억원, 기관은 440억원 팔고 있다.

8일 장 초반 코스피 추이

8일 장 초반 코스피 추이

지난 8거래일 연속 오른 삼성전자는 보합세다. 0.1% 내린 227만4000원에서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 넘게 상승했다. 업종별로 전자제품과 결제관련서비스가 4%대 올랐고 제약도 3.3%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5포인트(0.8%) 오른 640.14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3.5원 오른 1133원에서 거래 중이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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