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온도조절기 '마이온도' 정식 판매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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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훈 아스크스토리 대표가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에어컨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마이온도'를 소개하고 있다. 마이온도는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제품이다.

권지훈 아스크스토리 대표가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에어컨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마이온도'를 소개하고 있다. 마이온도는 인공지능(AI)으로 사용자 생활 패턴에 맞춰 에어컨을 작동시키는 제품이다.

아스크스토리가 오는 16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보급형 인공지능 온도조절기 마이온도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마이온도를 설치하면 12만 5000원으로 제조사, 기종에 관계 없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어컨(단,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에어컨)을 최신형 스마트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또한 마이온도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이용해, 외부에서 에어컨을 원격제어 하는 것이 가능하다.

원격제어 뿐 아니라 스마트폰 GPS 데이터를 기반으로 귀가 전 자동으로 에어컨을 켜주는 기능, 제품 내부 적외선 송수신기를 통한 모션 수집으로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는 에어컨을 자동 꺼주는 기능을 활용하여 늘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마이온도는 다양한 환경변화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센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온·습도 감지 센서를 통해 사용자뿐만 아니라 사용환경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마이온도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면, 최대 25%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철 전기 누진세 폭탄을 피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마이온도의 국내 판매가 정식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12만 5천원이다. 현재 마이온도 홈페이지(http://www.myondo.co)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12일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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