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이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510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이다. 기존 최대 실적은 2014년 10월로 516억달러다. 지난 4월 수입도 16.6% 늘어 377억5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32억5400만달러 흑자를 내며 6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3월 수출액은 489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7% 늘었다. 지난해 7월까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월별 수출 기록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반도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