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서프라이즈…전년보다 24.2%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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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유럽 등 해외에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미래형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SK]

SK하이닉스는 유럽 등 해외에 반도체 연구소를 설립해 미래형 반도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 SK]

지난달 수출이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510억8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수출 실적이다. 기존 최대 실적은 2014년 10월로 516억달러다. 지난 4월 수입도 16.6% 늘어 377억5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32억5400만달러 흑자를 내며 6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 3월까지 수출 증가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3월까지 수출 증가율[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지난 3월 수출액은 489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3.7% 늘었다. 지난해 7월까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월별 수출 기록을 끌어올린 1등 공신은 반도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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