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부모와 디지털 토론... 한글교육의 가치 공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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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영유아기 모국어 교육에 대한 가치 확산에 나섰다. 영유아기의 한글교육이 언어 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제한한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국내외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디지털 토론을 시작했다.

지난 26일(수) 자사 SNS에 ‘어휘폭발기는 존재하는가’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시작된 유아기 한글교육에 대한 디지털 토론은 ‘어휘폭발기가 한글교육의 적기인가’ ‘한글은 왜 모든 교육의 기반이 되는가’라는 세 가지 주제로 오는 5월 말까지 이어지며 영유아기 한글교육의 가치에 대한 공감과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은 각 주제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제시하고, 관련된 전문 연구결과를 보여주며 댓글을 통해 고객의 생각을 듣고 토론하는 팩트체크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글교육 디지털 토론의 첫 번째 주제는 ‘어휘폭발기는 존재하는가’이다. 한솔교육은 ‘모국어는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기다려주면 된다’와 ‘언어발달 최적기에 풍부한 자극을 주어야 한다’라는 상반된 주장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물으면서 자사 연구원의 종단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지난 2004년 한솔교육연구원이 ‘한국심리학회지-일반’과 ‘한국심리학회지-발달’에 각각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아이는 10개월에 첫 단어를 내뱉은 후 18개월까지 약 50개의 단어를 말하는데, 이후 6개월 사이인 24개월을 전후로 표현 어휘 수가 6배 가량 증가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인지능력이 발달하면서 호기심도 증가해 ‘이건 뭐야?’와 같은 의문사를 사용하는 등 어휘력이 급증하는데 이 시기를 ‘어휘폭발기’라 부른다는 것이다.

한솔교육은 모든 아이들은 타고난 언어적 능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말을 배운다는 주장과 어휘력이 급격히 증가하는 특정 시기가 있다는 자사의 종단연구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고객들은 자녀의 경우에 비춰보며 댓글 토론에 참여하고 있으며 어휘폭발기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많다. 어휘력이나 질문이 부쩍 느는 등 제시된 연구결과와 자녀의 발달단계가 일치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한솔교육은 다음 토론 주제인 ‘어휘폭발기가 한글교육의 적기인가’에서는 30개월 이전인 어휘폭발기에 한글교육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비교한 한솔교육연구원의 종단연구 결과를, ‘한글은 왜 모든 교육의 기반이 되는가’에서는 옹알이 시기의 언어 자극이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비친다는 한양대와 네덜란드 네이메헌대의 공동 연구결과 등을 통해 유아기 한글교육 시기와 목적, 효과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솔교육의 한글교육 디지털 토론은 모든 교육의 기반이자 힘인 한글교육의 방향성을 되새기는 ‘한글의 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솔교육은 한글교육에서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한글나눔 영상을 제작하는 등 한글의 힘 캠페인을 통해 영유아기 한글교육의 가치 확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게시한 한글나눔 프로젝트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조회수 3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글교육 디지털 토론과 한글나눔 프로젝트의 다양한 콘텐츠는 한솔교육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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