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시작…날씨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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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중앙포토]

29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중앙포토]

주말인 29일부터 다음 달 9일 대통령 선거일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다.
여행을 떠나거나 야외활동이 늘어나게 될 이번 연휴 기간에 날씨는 어떨까.
기상청은 28일 중기예보를 통해 다음 달 4일 오후에 전국에 비가 오겠고, 5일 오전에는 영남지방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를 제외하면 연휴 기간 내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다음달 8일까지 대체로 맑을 전망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듯 #4일 오후 비...강수량은 많지 않아 #5일 오전에도 영남지역엔 빗방울

주말인 29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또 30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9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29일 낮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중앙포토]

연휴기간 동안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중앙포토]

다음 달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다음 달 1~2일 구름 많이 끼겠고, 3일에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다음 달 4일 오후 중부지방에는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이 되겠고, 남부지방도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은 5㎜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다.
영남지방에는 다음 달 5일 오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후 다음 달 8일까지는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이 끼겠으나 비 예보는 없다.
대통령 선거가 있는 다음 달 9일 예보는 29일 이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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