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라 공부] 스스로 공부법, 개념·원리 이해법 코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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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캠프 & 공신과외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공부의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 동기 부여가 부족하고 제대로 된 공부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이유와 원리를 찾으면 직접 공부 계획·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나 멘토로부터 효율적인 공부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멘토가 노하우 전수, 방문 과외

중앙일보플러스가 주최하고 아이웰코리아 엄코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열려라! 공부의 신 캠프’(이하 공신캠프)가 7월 31일~8월 5일(38기), 8월 7~12일(39기) 경희대 국제캠퍼스(경기도 수원 소재)에서 열린다. 공신캠프는 공부의 신, 일명 ‘공신’들이 공부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부 원리는 이해→요약→암기→적용의 네 단계를 거친다. 공신캠프는 학생이 학습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고 요약해 말·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공신들의 공부 기술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 ‘시간 관리의 기술’ 프로그램에선 계획을 잘 세우는 법, 우선 순위의 힘, 잘못된 시간계획표 등을 배울 수 있다. ‘복습 잘하는 기술’ 프로그램에선 누적 반복학습의 원리, 상·하위 개념 나누는 법, 목차로 공부하는 법, 단권화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읽기의 기술’ 프로그램에선 일곱 번 읽기 방법,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나눠 읽는 법, 핵심 내용 파악하는 법을 체득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몸으로 익힐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 나면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이 캠프를 다녀간 학생만 1만5000명이 넘는다.

올해 중학교 2학년인 김주연(14·여) 학생은 지난 1월 열린 공신캠프(36기)에 다녀왔다. 주연양은 이 캠프를 다녀온 이후 현재까지 공신 과외 멘토로부터 과외 수업을 받고 있다. 이 과외 수업은 학생이 질문하면 교사가 답하는 형식의 일반적인 과외 형식과 달리 과외 멘토가 질문하고 학생이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주연양은 “공부한 내용을 과외 멘토에게 설명해야 해 더 꼼꼼하게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주연양은 공신캠프에서 배운 공부 원리와 공부도구 사용법을 그대로 따른다. 자신의 학습 능력에 맞게 공부 계획을 세울 줄도 안다. 자신의 눈높이에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주연양은 “학습 목표를 달성한 뒤 찾아오는 성취감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캠프에서 익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캠프 이후에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중앙일보플러스와 아이웰코리아 엄코치연구소는 1대 1 공부 습관 코칭 팔로업 프로그램인 ‘공신과외’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공신캠프에 참여한 멘토가 과외 선생님이 돼 학생의 집으로 찾아간다. 과외 멘토는 학생에게 ‘왜’라는 질문을 반복한다. 학생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풀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공신캠프 38~39기 및 공신과외 참가 문의는 전화 또는 엄코치연구소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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