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선행상 大賞에 이정아 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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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아 청개구리식당 대표

이정아 청개구리식당 대표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이정아(49) 청개구리식당 대표를 우정선행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25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씨는 1988년 복사골 야간학교 국어교사로 시작해 장애아동 체험활동 공간이나 청소년 쉼터를 운영하는 등 28년 동안 소외 청소년의 안식처를 제공했다. 2011년엔 천막 형태의 ‘청개구리식당’ 열어 소외 청소년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오운문화재단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상금 3000만원을 수여했다. 이 밖에도 유기호(71)씨와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센터가 본상을, 이상오(51)씨와 서산 사랑빵나눔터가 장려상을 받았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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