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에쓰오일 설비 공사 현장 폭발 사고…두명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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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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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쯤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설비 공사 현장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다쳤고, 건설 근로자 수천 명이 대피했다.

울산시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약 8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진압에 나섰다. 초진 완료에 15분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배관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가 난 곳은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 공사 현장이다. 이 설비는 원유에서 가스ㆍ휘발유를 추출하고 남은 잔여물에서 추가로 휘발유를 뽑아내기 위한 용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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