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실 문에 붙어 있는 공유 사진의 정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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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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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교무실 사진이 화제다.

지난 18일 트위터에 "웃겨 교무실 문에 이거 붙어있음"이라고 쓰며 공유가 나오는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에는 교무실 문에 붙은 종이 한장이 시선을 끌었다. 배우 공유의 얼굴과 함께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시험 범위였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는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김신(극중 공유)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당시 공유는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라는 대사로 지은탁(김고은)을 비롯한 대한민국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등 해당 멘트는 수많은 패러디를 나은 바 있다.

재치있는 시험 범위 공지를 본 네티즌은 "샘들 센스 짱이십니다" "아...그러시면 너무하십니다ㅜㅜ" "시험 기간에 공부를 안 하니 퍽 난감하군" 등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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