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독일 진출 관심 있는 투자자에 전문 컨설팅 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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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독일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주요 산업 분야 세미나와 교류회를 개최해 한국 기업의 독일 진출과 기술제휴를 돕는다. 공사 김소연 한국대표(사진)는 “NRW연방주는 유럽 내 산업집약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R&D 글로벌 역량 제고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이 협력의 입지로 삼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공사는 NRW연방주정부 산하 공기관으로 연방주의 산업 입지를 국제적으로 알리고 해외 기업들의 연방주 진출을 지원한다.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한국과 교류에 힘쓰는 이유는.
“NRW연방주의 세계적 강소기업과 협업, 아헨공대 내 260여 개 를 비롯한 각종 연구소와의 협력으로 연구인프라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NRW연방주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NRW연방주는 독일에서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다. 자동차·기계·화학·금속·헬스케어·IT 산업 등이 발달했다. 프라운호퍼연구소,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 R&D인프라가 집중돼 있고 아헨공대가 있어 산학협력도 잘 이뤄지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1만8000개 이상의 외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공사는 독일 진출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NRW연방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독일 진출 전 과정을 함께하며 파트너 중개와 각종 지원을 제공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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