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北, 미사일 실패...발사하자마자 폭발"

cnn 기사 캡처

 미군 당국이 16일 오전 발사된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거의 발사하자마자 폭발했다"고 밝혔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15일 오후 5시 21분(현지시간) 미사일을 발사했다. 추적한 결과 미사일이 거의 즉시 폭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이 발사를 시도한 미사일 기종은 아직 분석되지 않고 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북한 평양에 있는 CNN 윌 리플리 특파원은 "북한 언론매체로부터 발사에 대한 즉각적인 확인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n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