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송~내각고속화도로 오는 14일 개통...남양주서 서울까지 7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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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남양주 덕송 ~ 내각 고속화도로(4.901km)가 개통한다. 첫해 통행료는 소형차 1200원, 중대형차는 2200~2900원을 받는다. [사진 덕송내각고속화도로 사업단] 

오는 14일 남양주 덕송 ~ 내각 고속화도로(4.901km)가 개통한다. 첫해 통행료는 소형차 1200원, 중대형차는 2200~2900원을 받는다. [사진 덕송내각고속화도로 사업단]

경기도 남양주에 건설된 덕송 ~ 내각 고속화도로가 오는 14일 개통된다. 개통 첫해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으로 1200원에 책정됐다.

11일 남양주시는 오는 14일 0시를 기해 덕송 ~ 내각화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3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는다. 

덕송~내각화고속도로는 민간 투자 방식으로 대림산업과 동양건설산업이 공사를 진행했으며 1617억 원을 투입 총 연장 4.901km, 폭 20m로 건설됐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가 개통하게 되면 현재 공사가 마무리되어 있는 국지도 98호선 남양주시 오남리 동부아파트 앞에서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까지 시속 80km로 주행할 경우 약 7분여가 소요될 예정이다.


통행요금은 소형차(2.5t 미만 화물차 포함) 통행료는 1200원이다. 다만 이 요금은 내년 3월까지 유지된 뒤 시와 사업자인 덕송내각고속화도로㈜가 다시 협의해 인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중·대형차는 협약에 따라 요금 2200∼2900원을 내야 한다.

덕송∼내각 고속화도로 개통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서별내영업소에서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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