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민주당총재는 9일전당대회에서 79년12·26후 계엄사령관이며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승화예비역육군대장을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정고문은 이날 입당성명에서 『진정한 문민정치가 이땅에 이룩되어 명예로운 국군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고 말하고『일부 정치군인들의 야욕을 꺾고 이 땅에 다시는 역사의 패륜아들이 발을 못붙이도록 최신의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5면>
민주당은 당외인사 영입작업에 박차를 가해 10일 발족시킬 선거대책 기구의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고흥문씨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소속의 김재광의원을 8일영입했다.
신민당을 탈당한 서종렬·한석봉의원도 이날 함께 입당해 민주당 소속의원은 50명으로 늘어났다.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