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강호동 유행어로 광고 찍은 김희철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희철이 다른 멤버들로부터 질타를 받는다. 발단은 김희철이 최근 촬영한 광고 촬영 소식이다. 유난히 싱글벙글한 김희철을 보고 멤버들이 의아해하자 이상민은 “김희철이 최근 광고를 촬영했다”고 소식을 전한다. 문제는 이번 광고 촬영에 김희철이 민경훈의 ‘두성’과 강호동의 유행어 ‘싸펑 피펑(싸우고 시펑 피 나고 시펑)’을 도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특히 민경훈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황당해하다가도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는 김희철을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빈은 ‘여장부’ 모습을 선보인다. 이선빈은 등장부터 교실 문을 힘차게 연 뒤 ‘싸펑 피펑’을 외친다. 그리고는 “오늘 목표는 모두 한 대씩 때려보는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이후 이선빈은 멤버들의 이마를 때리는 등 과격한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아는 형님고(高)’에는 ‘이선빈 주의보’까지 떨어진다. 이선빈과 함께 출연한 정준영은 멤버들을 상대로 약 올리며 깐족대지만 금세 텃세에 기가 눌린다. 8일 오후 8시 5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