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무명용사 봉안실, 일반 사병 묘역을 참배했다. 보통은 사병 묘역 보다 전직 대통령 묘역을 먼저 참배하지만, 안 후보는 순서를 달리했다.
안 후보는 "우선 사병 묘역부터 참배했다. 우리나라는 그분들이 지킨 나라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후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한데 이어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12년 무소속 대선 출마 당시에도 이 ·박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후 통합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안 후보의 국립현충원 참배에는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했다.
헌화 뒤 방명록에 '나뉘어진 대한민국을 희망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