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동생이 조금 아픈 친구…경찰은 참 따뜻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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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캡처]

[사진 JTBC 캡처]

배우 박하선이 아픈 동생을 언급하며 아찔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JTBC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박하선은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청중 중 한 명이 경찰 남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경찰은 참 고마운 존재다”라고 했다.


박하선은 자신의 동생에 대해 말하며 “제가 느꼈던 경찰은 따뜻하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동생이 어렸을 때 집을 참 많이 나갔다”며 “동생이 조금 아픈 친구다. 문을 잠가 놓지 않으면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하루 이틀 사이에 동생을 찾아주셔서 동생이 멀리 안가고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하선은 지난 2012년 한 여성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생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매체를 통해 “촬영이 없는 날에는 동생과 함께 영화를 함께 보는 등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이날 박하선은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프로그램(김제통의 톡투요)라서 챙겨본다. 그분이 굉장히 나오고 싶어했는데 촬영중이라서 제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이름은 류수영이라고 본명은 어남선씨다”고 밝히며 웃었다. 이어 지난 1월 조용히 화촉을 밝혔다고 덧붙이며 신혼임을 드러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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