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wipe’이라고 이름 붙인 이 앱은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와이퍼와 연동해 자신의 승용차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데이트 상대를 찾아준다.
운전자는 대시보드 앞 유리창에 나타난 데이트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와이퍼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문질러 다음 매칭 상대를 찾거나 맘에 드는 상대에게 프로포즈를 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신호 대기 중이거나 주차장 등에 정차 중일 때만 서비스가 작동된다.
혼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랑을 찾기 위해 늘 고민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독특한 차량 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올 여름 영국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최신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혼의 젊은 오너 드라이버들에게 유용할 법한 이 소식은 아쉽게도 만우절을 위한 이벤트 뉴스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