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사랑을?" 혼다車 발표한 '데이트앱' 보니…

중앙일보

입력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혼다가 ‘솔로’ 자가용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차량 내 데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H-Swipe’이라고 이름 붙인 이 앱은 위치 인식 기술을 적용한 와이퍼와 연동해 자신의 승용차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데이트 상대를 찾아준다.

혼다자동차가 1일 발표한 신기술 '차량 내 데이트앱'. 앞유리에 나타난 이성의 프로필을 와이퍼로 바꾸거나 프로포즈할 수 있다고 혼다는 밝혔다. 다만 4월 1일 만우절을 위한 뉴스다. [혼다자동차]

혼다자동차가 1일 발표한 신기술 '차량 내 데이트앱'. 앞유리에 나타난 이성의 프로필을 와이퍼로 바꾸거나 프로포즈할 수 있다고 혼다는 밝혔다. 다만 4월 1일 만우절을 위한 뉴스다. [혼다자동차]

운전자는 대시보드 앞 유리창에 나타난 데이트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와이퍼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문질러 다음 매칭 상대를 찾거나 맘에 드는 상대에게 프로포즈를 할 수 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신호 대기 중이거나 주차장 등에 정차 중일 때만 서비스가 작동된다.

혼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랑을 찾기 위해 늘 고민하는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독특한 차량 내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다는 올 여름 영국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최신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혼의 젊은 오너 드라이버들에게 유용할 법한 이 소식은 아쉽게도 만우절을 위한 이벤트 뉴스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