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장성 4명영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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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주당은 6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오는9일 전당대회가 끝난뒤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 중앙선거대책기구를 구성하여 이 기구가 당의 모든 업무를 총괄토록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민주당은 선거유세계획을 수립, 김영삼총재가 직접 나서는 중앙반과 중진반·각시도반등 3원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김총재는『중앙선거대책기구가 마련되면 모든 당기구가 그 산하에 들어가도록 하고 당의 일상활동을 중지, 선거전에 총력을 집중해야한다』고 말하고『이에 따라 정무회의·확대간부회의등 정례회의도 선거기간 열지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민족문제연구소와 당조직을 보강, 8명의 총재보좌역을 새로 임명하고 민족문제연구소에 군장·성급츨신 4명등을 영입, 안보자문위를 설치키로했다.
총재특별보좌역은 김성용전공군참모총장(예비역 대장), 임성희전문공장관, 임관하뉴욕맨해턴빌대교수, 윤금자이대법정대동창회장, 김중태전서울대민비연회장, 장석화변호사, 김재영전민한당의원, 허만기씨등이다.
안보자문위원에는 김성용씨가 위원장을 맡고 박병순(예비역공군준장), 박경석(예비역육군준장), 변영화(예비역해병소장), 이의선(예비역육군소령) 씨등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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