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난동」 7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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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김대중 평민당창당 준비위원장 부산숙소난동사건을 수사중인 부산동부경찰서는 2일하오 시위현장에서 연행한 12명중 김종균씨 (32·공원·부산시부전동452)등 7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김호남씨 (35·무직·범일5동252)등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방증수사를 계속, 검찰의 지휘를 받기로 했다.
경찰은 그동안 연행자 12명의 폭력행사여부·추종자·배후조종자·자금출처등에 대해 집중수사했으나 이들이 시위부분만 시인했을 뿐 돌과 음료수병등을 던진 폭력행위부분과 배후조종여부는 계속 부인하고 있어 일단 집시법만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구속자 ▲김종균▲김팔수 (32·수정5동433) ▲박병경 (공원·27·초량4동829) ▲김대윤 (건축업·35·목공·가야3동34) ▲이용수 (57·망미2동812)▲김배착 (64·시장상인·부암2동223) ▲김동후(50·청소원·개금2동아파트A동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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