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팬연합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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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유천 갤러리]

[사진 박유천 갤러리]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강간 등 4건의 고소 사건과 관련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박유천 팬연합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박유천의 국내 및 해외 팬연합은 20일 "박유천 관련 모든 사건이 명명백백하게 무혐의로 밝혀진 것을 환영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박유천 팬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며 "그동안 억울한 누명으로 고통을 받은 박유천의 명예회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분별하고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 및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가 더는 없기를 바란다"며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향해 허위사실 유포와 악플로 인한 심각한 명예 훼손에 대해 조속한 법적 대응으로 박유천의 명예회복을 위해 힘쓰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박유천의 향후 활동을 기다리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검찰이 박유천에게 제기된 강간 등 4건의 고소 사건과 관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박유천 관련 사건이 최종 종결됐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난해 6월 네 명의 여성에게 잇달아 고소당해 그중 두 명을 상대로 무고 및 공갈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다.

법원은 첫 번째 여성에 대해 실형을 선고했으며 항소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역시 무고 혐의를 받은 두 번째 여성은 최근 검찰에 불구속기소 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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