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남학생 6명, 동급생 1명 집단 성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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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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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집단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MBC는 중학교 1학년 학생 6명이 쉬는 시간에 동급생 1명을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사실은 갑자기 성기의 통증을 호소한 A군을 학교 측이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해보니 단순 폭행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면서 밝혀지게 됐다.

A군은 쉬는 시간에 같은 반 학생 6명이 교실 구석에서 강제로 성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다른 학생들도 말리거나 제지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당 학교 측은 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오는 24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 학생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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