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마감...삼성전자 207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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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나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04%(0.78포인트) 떨어진 2133.0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205억원, 개인이 850억원을 사들이며 장중 주가 상승을 유도했지만 기관이 259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보합세가 지속되다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1%오르며 207만원을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또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20개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차(0.34%), 한국전력(0.82%), 네이버(0.61%) 등이 올랐고 SK하이닉스(-2.98%), KB금융(-0.39%), 신한지주(-0.60%), 현대모비스(-1.42%), 포스코(-0.89%)는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89%(5.44포인트) 떨어진 608.68으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4원으로 전날보다 0.6% 떨어졌고 일본 엔화는 997원(-0.50%), 중국 위안화는 166원(-0.49%)을 기록했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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