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신곡 '있으면 돼' 기습 발매…못 말리는 힙합 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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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으면 돼'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있으면 돼' 뮤직비디오 캡처

배우 소지섭이 지난 12일 신곡 '있으면 돼'를 깜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콜라병 BABY'를 발매한 뒤 2년만의 신보다.

'콜라병 BABY'에서 나쁜 남자같은 모습을 보여줬던 소지섭은 이번 신곡 '있으면 돼'에서 좀 더 섹시하게 변신했다.

이번 곡은 우기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은 식케이가 작곡을 맡았다.

또 수록곡 'SEE THE LIGHT'에는 소지섭과 꾸준히 힙합 음악을 공유해온 소울다이브가 곡작업을 함께했다. 'SEE THE LIGHT'는 소지섭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연기는 No No/사실만 뱉어내면은 돼/주변 모두가 No No/하던 거만 하라고 해/인생은 짧고 시간은 빨러/난 그냥 하고 싶은대로 살고/싶은 거지 뭐 맘에"를 통해 음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지난 12일 발매된 소지섭의 신곡 '있으면 돼' 앨범 재킷

사진=지난 12일 발매된 소지섭의 신곡 '있으면 돼' 앨범 재킷

소지섭은 지난 2008년 싱글 '고독한 인생'을 시작으로 꾸준히 힙합 앨범을 발매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있으면 돼' 뮤직비디오에는 신곡 녹음작업을 하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겨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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