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통화중이라도 끊고 기다리면 자동연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3면

다음 달부터 상대 전화기가 통화 중이라도 다이얼을 거듭 돌릴 필요가 없다.

KT는 상대방이 통화중일 경우 상대 통화가 끝난 즉시 자동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해 3월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KT 유선 전화 가입자들끼리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대가 통화를 하고 있으면 "상대방이 통화 중이므로 통화가 끝난 뒤 자동연결을 예약하려면 별표를 눌러 주십시오"라는 음성안내가 나온다. 별표를 누른 뒤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상대방 통화가 끝난 직후 자동 연결된다. 별도의 가입절차나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6일부터 19일까지 전북 정읍.동군산.남전주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이희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