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출격

중앙일보

입력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10~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에 출전한다.

10~12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회 #종합 3위 이내 선수 중 최상위는 평창행

쇼트트랙 심석희.

쇼트트랙 심석희.

한국은 남녀 5명씩 10명이 출전한다. 이번 1~4차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획득한 16개 금메달 중 12개를 합작한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가 개인전에 출전한다. 시니어 대표팀 첫 선발에도 2차대회 1000m 우승 등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지유(화정고)도 개인전에 출격한다.

쇼트트랙 이정수.

쇼트트랙 이정수.

남자는 최근 개최된 삿포로 겨울아시아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서이라(화성시청), 신다운(서울시청)와 팀 맏형 이정수(고양시청)가 개인전에 나선다.
여자 대표팀 노도희(한국체대), 김건희(만덕고)와 남자 대표팀 한승수(국군체육부대), 임경원(화성시청)은 계주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에 오른 선수들 중 최상위 1명은 평창 겨울올림픽 대표팀 선발이 확정된다. 올림픽 직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선수들은 오는 4월에 열리는 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다른 선수들과 경합을 펼쳐야 한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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