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실물 보고 감격한 프리미어리거

중앙일보

입력

피터크라우치 & 방탄소년단

피터크라우치 & 방탄소년단

프리미어리거 피터 크라우치가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토크시티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피터 크라우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팬임을 밝혀 화제다.

이는 한 외국 팬이 친구로부터 받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발생했다. 외국 팬은 지난해 3월 한 지하철 안에서 방탄소년단과 피터 크라우치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그는 '크라우치가 방탄과 같은 지하철을 탔다. 니키(친구 이름)야 사진 보내줘서 고마워'라는 글을 덧붙이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그들을 바라보고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는 피터 크라우치의 사진을 공개했다.

게시물을 본 다른 방탄소년단 팬은 피터 크라우치를 태그하며 '이거 정말 당신이야?'라는 트윗을 날렸고, 크라우치는 이에 '보다시피 내가 맞다. 난 방탄의 빅팬이다' 라고 밝혔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한편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크라우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피터 크라우치는 스토크시티의 장신 공격수로, 2m가 넘는 키를 이용한 헤딩이 주특기다.  


이를 본 네티즌은 "크라우치가 방탄을 알다니 놀랍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어디까지인가...?"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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