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간다, 이얍' 형택, 단식 8강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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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이 독일 지몬 그레울의 공격을 강력한 포핸드로 되받아치고 있다. [플로리다 AP=연합뉴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세계랭킹 100위.삼성증권)이 총상금 38만 달러가 걸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 인터내셔널 챔피언십 단식 3회전에 올랐다. 이형택은 빈센트 스파디(78위.미국)와 4강 티켓을 다툰다. 3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벌어진 2회전에서 이형택은 독일의 지몬 그레울(138위)에게 2-1(2-6, 6-3, 6-4)로 역전승했다. 이형택은 앞서 1회전에서는 2번 시드 로비 지네프리(16위.미국)를 꺾는 파란을 연출하며 올 시즌 ATP 첫승을 신고했다.

허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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