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9개월 딸에게 맥주 먹인 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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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네 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딸에게 술을 마시게 한 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내미 술 가르치고 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어린아이가 무릎을 꿇고 맥주로 추정되는 음료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나이는 네 살. 개월은 29개월. 한 잔 할 나이지요.”라며 “무릎 꿇고 공손히 배우고 있다. 반 먹더니 신나서 춤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네티즌들이 “진짜 맥주는 아니겠지?”라며 댓글을 남기자 글쓴이는 “진짜 맥주입니다”라며 구체적인 브랜드 이름까지 언급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이에 네티즌들은 “유아기에 알콜 섭취라니 걱정 된다” “보기 좋지 않다” 등 성인에 비해 알콜 해독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의 음주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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