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M] ‘타이타닉’ 빌 팩스턴 별세

중앙일보

입력

미국의 영화배우 겸 감독 빌 팩스턴이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1세.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26일 CNN에 따르면 팩스턴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수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팩스턴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75년 영화 '크레이지 마마’(조나단 드미 감독)로 데뷔한 팩스턴은 ‘타이타닉’(1997,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보물 사냥꾼 브롯 러벳으로 출연하며 국내 관객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 외 '터미네이터'(1984, 제임스 카메론 감독) 등 90개 이상의 영화와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2005년엔 영화 '내 생애 최고의 경기'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김나현 기자 respir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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